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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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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으로부터 독립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업체 웨이모가 이번주부터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합니다.

웨이모측은 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큰 물류 거점 도시 중 하나인 애틀랜타가 웨이모의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율주행 트럭의 시범 운행은 애틀랜타부터 더글라스빌 근교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까지의 구간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트럭에 사용되는 자율주행 센서와 소프트웨어는 현재 웨이모가 시험 운행 중인 퍼시피카 미니밴에 장착된 것과 상당 부분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이모측은 이번 시범 운행시 트럭 운전석에는 백업 드라이버가 앉아 주행을 모니터링 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선 딜 주지사도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해 웨이모사의 자율주행 트럭 시범 운행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딜 주지사는 “미국 경제에 있어 화물 운송은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자율 주행 트럭 운행이 실현 가능해질 경우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 전역에 미칠 혁신과 효율성은 상당히 기대할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율 주행 트럭은 실제 운전자보다 더 오랜 주행을 하더라도 졸음이나 운전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크게 낮추고 운송비용면에서도 절감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2016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각장애인이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를 단독으로 시험 운행하는데 성공하면서 호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구글은 2009년 이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30만 마일의 도심 도로내 시험주행을 실시해왔습니다.

현재도 워싱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등을 비롯해 미전역 24개 도시에서 시험 주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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