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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항 검색대 총기 적발 건수 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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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애틀랜타 공항이 지난해에도 전국 공항들 가운데 검색대 총기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교통안전청(TSA) 7 발표한 2018 검색대 총기 적발 건수 집계 결과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모두 289정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적발된 총기 수는 4,239정으로 2017 3,957정과 비교해 7.1%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무려 11.6정이 검색대에서 적발된 셈입니다.

TSA 미국 440 공항 절반이 넘는 249 공항에서 총기류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적발된 총기류의 86.7%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색대에서 걸러져 기내에 반입되지는 않았지만 자칫 공항내 총격 사건으로 이어질 있는 위험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TSA 관계자는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검색대 통과시 총기를 휴대용 가방 안에 넣어둔 사실을 깜빡하여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 전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부주의는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검색대 앞에 줄을 있던 다른 탑승객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덧붙였습니다.

명이 총기를 소지했다 적발되면 검색대 라인 전체가 셧다운에 들어가게 되고 때문에 가뜩이나 줄을 늘어서 있던 탑승객들은 많은 시간을 지체하게 됩니다.

마크 호웰 TSA 대변인은 애틀랜타 공항의 총기 적발 건수 증가 원인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공항 이용객 수에서 찾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1,2위를 다투다보니 그만큼 총기 적발 건수도 많아질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TSA측은 총기 소지 허가증을 가진 개인이라 할지라도 기내에 총기를 가지고 탑승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위탁 수하물의 경우 항공사측에 소지허가서를 확인시키고 총알과 분리하는등 규정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총기 반입이 가능합니다.

연방법은 보안검색대에서 총기 적발시  최대 13,000달러까지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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