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주간 공사로 인해 폐쇄되었던 애틀랜타 공항 마르타(MARTA)역이 다시 오픈했다.
공항 측은 6주간의 공사 기간 동안 마르타역의 바닥재와 천장을 교체하고,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1만1천명이 이용해 가장 바쁜 역 중 하나로 꼽혔던 공항 마르타역은 공사로 인해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폐쇄됐다. 그 기간 동안 이용객들은 칼리지 파크(College Park)역에서 하츠필드 잭슨 공항까지 셔틀버스를 대신 이용해야 했다.
공항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항 측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인해 이번 주 수요일부터 일주일 간 250만 명의 여행객들이 하츠필드 잭슨 공항을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4일 금요일에만 약 35만 1천 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에 몰릴 것으로 전망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된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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