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세관 직원, 코카인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

애틀랜타 공항 세관 직원, 코카인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

2020년 1월,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 직원인 이반 반 베버하우드가 약 18kg의 코카인을 밀수하려다 적발되었습니다.

그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코카인을 수입하려는 공모와 밀수, 유통을 위한 소지 등의 혐의로 최근 연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반 베버하우드는 총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조지아 북부 지방 검사 대행인 리처드 몰트리 주니어는 반 베버하우드가 세관 직원으로서 신뢰를 저버리고 법을 저버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으로의 밀수를 시도했으나 법 집행 당국의 노력 덕분에 결국 체포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 베버하우드는 공항에서 K-9 부대에 의해 발견된 코카인 14팩과 2팩을 포함한 가방 두 개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의사를 만나기 위해 메릴랜드로 여행 중이라고 주장했으나, 그의 진술은 신빙성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세관 직원이 밀수에 연루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 베버하우드의 선고 공판은 5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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