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총기 적발 건수가 지난달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5월 한달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하고 압수된 총기는 모두 30정.
단일 공항으로서 월별 최다 규모입니다.
애틀랜타 공항은 2016년 9월에도 27정의 총기가 적발돼 이미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연방교통안전국(TSA)은 7일 “ 지난 달 애틀랜타 공항 기내 수하물 검사 결과 보안검색대에서 총 30정의 총기를 발견,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3일과 6일에는 하루에 각각 4정씩 총기가 적발됐으며 5월 26일에도 3정이 발견됐습니다.
TSA측에 따르면 올들어 애틀랜타 공항에서 적발된 총기는 5월 현재 총 108정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91정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항내 총기 적발건수는 비단 애틀랜타만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2018년 현재까지 미전역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는 무려 1,700정을 넘어섰습니다.
총기 소지 허가증을 가진 개인이라 할지라도 기내에 총기를 가지고 탑승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다만 위탁 수하물의 경우 항공사측에 소지허가서를 확인시키고 총알과 분리하는등 규정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총기 반입이 가능합니다.
연방법은 보안검색대에서 총기 적발시 최대 13,000달러까지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처음 총기 적발시에는 3,9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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