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데이터 센터 규제 강화에도 일부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
화요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벨트라인 루프와 MARTA 허브에서 반경 0.8km 이내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개발을 금지하는 두 가지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미 신청된 일부 프로젝트는 진행이 허가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애틀랜타 도심의 센테니얼 야드(Centennial Yards) 프로젝트로, 300,000제곱피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머세드 벤츠 스타디움(Mercedes-Benz Stadium)과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 근처에 위치한 걸치(Gulch) 지역의 50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기반의 개발업체 Youngwoo & Associates는 탑 골프 미드타운(Top Golf Midtown) 근처에 400,000제곱피트의 데이터 센터를 포함하는 혼합 용도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규제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 신청된 것으로, 도시의 새로운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도시의 계획 및 개발 책임자인 키에타 홈즈는 이번 규제는 새로운 신청 건에만 적용될 것이며, 이미 승인된 프로젝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 경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데이터 센터의 확장이 애틀랜타의 전력망과 물 공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