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디즈니 이머시브 공연, 갑자기 폐장
애틀랜타에서 5월 1일에 개장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머시브(Immersive)가 갑자기 폐장했습니다.
디즈니 이머시브 공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가까이 체험하고 제작 비하인드 등을 관람할 수 있어 애틀랜타 개장 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장 당시 경영진에 따르면, 이 공연은 애틀랜타 미드타운 공연장에서 최소 3 개월동안 이어질 예정이었으며, 주토피아, 겨울왕국, 라이온킹 등 세기를 아우르는 45편의 디즈니 영화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장한 지 단 6주만에 아무런 공지나 설명없이 지난주에 갑자기 폐장했습니다.
12월부터 토론토에 본사를 둔 회사인 라이트 하우스 이머시브(Lighthouse Immersive)는 디즈니와 협력해 토론토, 디트로이트, 보스턴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이머시브 공연을 선보였고, 애틀랜타가 13번째 도시였습니다.
이번 조기 폐장은 달라스와 휴스턴도 마찬가지로 일찍 종료했습니다.
애틀랜타 익스피리언스의 웹사이트에는 ‘예정된 공연이 없다’고 명시된 바가 없습니다.
라이트하우스의 담당자는 폐쇄는 인정했지만 판매 부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티켓을 미리 구매한 구매자들은 환불을 받았고 라이트하우스 측은 이메일을 통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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