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북서쪽 아파트 단지에서 16세 소년 총격 사망

애틀랜타 북서쪽 아파트 단지에서 16세 소년 총격 사망

경찰은 수요일 오후 애틀랜타 북서쪽 아파트 단지에서 16세 소년이 총격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은 할리우드 로드에 위치한 할리우드 리저브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범죄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주차장 주변에는 범죄 현장 테이프가 둘러져 있었고, 최소 5대의 애틀랜타 경찰 차량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총격범을 수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피해자인 16세 소년 모리스 윔스(Maurice Weems)가 총에 맞은 곳에는 작은 꽃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현재까지 총격 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 시의원 마이클 줄리안 본드는 경찰이 자신에게 이 사건에 대해 보고했다고 전하며 “16살의 어린 학생이 사망한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며, “문제는 왜 이런 일이 그 특정 지역에서 계속 일어나는건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카메라 앞에서 해야 하는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두 남자 사이의 총격전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으며, 또한 다른 여성을 칼로 찔렀다는 혐의로 61세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6월에는 건물 뒤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지역 사회의 참여와 정보 수집을 통해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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