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아파트 대규모 화재 피해자들, 집단 소송 준비
일주일 전, 애틀랜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피해자들이 해당 아파트를 소유한 5개 기업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라비스타 워크(LaVista Walk)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의 변호사인 딘 텍스톤 LLC (Dean Thaxton LLC)의 변호사가 아파트 소유 기업인 리비어(Resver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변호사는 규정 및 공공 안전 위반을 포함한 아파트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아파트 옥상에서의 폭죽으로 시작된 화재가 가능하게 한 보안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변호사는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화재였다”며, “사람들이 옥상에 올라가도록 허용 할만한 이유가 없었고, 아파트 주민들은 아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이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한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화재 이후 이재민들은 더이상 아파트에서 살 수 없지만, 경비원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집은 계속해서 약탈 당하고 있습니다.
무단 침입과 관련된 안내문이 어디에도 게시되지 않은 상태이고, 아파트 내부에 있는 이재민들의 물건들과 전자 제품 등이 약탈 당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집 주인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라며, “11월 임대료를 상환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알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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