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넷 카운티 도로 선상에서 찍혀 ‘인신매매 영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에 대해 귀넷 카운티 경찰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영상 속엔 어린이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묶인 채 트럭 짐칸에 탑승하고 있고 “용감한 한 시민이 영상을 찍었고 신고를 통해 인신매매 작전이 발각됐다”며 인신매매를 암시하는 글이 적혀있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400만회가 넘었으며 잘못된 정보로 많은 소셜 미디어 계정과 웹사이트에 게재돼 문제가 됐다.
하지만 21일 귀넷 카운티 경찰이 슈가로프 파크웨이 인근 85번 도로에서 해당 차량을 검문한 결과, 트럭 속엔 총 8명의 두 가족이 타고 있었고 영상과 달리 건강해보였으며, 인신매매와 관련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단 트럭 운전사는 이들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트럭 뒷 칸에 탑승하게 해 교통 위반 티켓을 받았다.
그들은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해 앨라배마에서 메릴랜드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경찰이 메릴랜드로 대체 교통편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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