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구조사국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큰 대도시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다른 대도시들을 제치고 전국에서 6번째로 큰 메트로 지역으로 약 630만명이 살고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29개의 카운티 인구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약 6만9천명, 1% 이상이 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과 2023년 일년 사이 전국의 대도시 중에서 3번째로 큰 인구수 증가이다. 1위와 2위는 휴스턴과 댈러스 메트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지역은 조지아 북쪽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하인스빌 지역이 하반기 동안 인구의 3% 가량이 증가했고, 인구 1만명 미만 소도시 중에선 에덴스와 뷰포드 사이에 위치한 제퍼슨 시의 인구가 5.5%, 게인즈빌 북쪽의 코넬리아 시는 2.7%가 늘며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곳 소도시 인근은 몇 년 동안 SK 배터리 시설이 자리잡으며 각종 경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돼 왔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대도시 지역은 뉴욕-뉴어크-저지시티를 잇는 대도시 지역이 1위를, 2위는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 3위는 시카고-나파빌-엘긴 지역, 4위는 댈러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 5위는 휴스턴-패서디나-우드랜드 순이었다.
전국 주요 대도시 지역 순위는 다음과 같다.
- 뉴욕-뉴어크-저지 시티 메트로 지역 — 19,498,249
-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너하임 메트로 지역 — 12,799,100
- 시카고-네이퍼빌-엘긴 메트로 지역 — 9,262,825
-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로 지역 — 8,100,037
- 휴스턴-패서디나-우드랜드 메트로 지역 — 7,510,253
-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스웰 메트로 지역 — 6,307,261
-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 메트로 지역 — 6,304,975
- 필라델피아-캠든-윌밍턴 메트로 지역 — 6,246,160
-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 메트로 지역 — 6,183,199
- 피닉스-메사-챈들러 메트로 지역 — 5,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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