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안전정보 사이트 ‘에듀케이티드 드라이버(Educated
Driver)는 최근 ‘운전자들이 평생 통근길에 버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애틀랜타 주민들이 통근길에 소비하는 시간도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전국 대도시들에 못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연방 인구통계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1천 여개 도시 주민들의 평균 일일 왕복 통근 소요 시간을 측정해 분석됐으며 조사 참여 대상 운전자들의 나이는 직장을 처음 가질 수 있는 18세부터 평균 은퇴 연령인 63세까지로 제한했습니다.
그 결과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일수록 대부분의 시간을 통근길에 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의 경우 일반 운전자가 일생동안 출퇴근길에 쏟아붓는 시간은 무려 560일, 그 뒤를 이어 시카고 주민들은 506일,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502일로 조사됐습니다.
애틀랜타 운전자들 역시 평생의 484일을 통근길 주행에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에도 전국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 10곳 가운데 4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교통분석업체 인릭스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은 교통체증 현상으로 매년 72시간 이상을 도로에서 낭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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