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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 시장 거래율 저조, 매물 부족 집값 상승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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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판매 열기가 식고 있습니다.

리맥스 조지아가 최근 발표한 주택 판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8 주택 판매건수는 1 전에 비해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판매율이 가장 급락한 지역은 클레이톤 카운티로 무려 17% 하락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판매율은 8 한달 1.1% 떨어진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거래는 이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택 판매건수가 이렇게 감소한데는 계절적 요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새학기를 앞두고 이사가 성행하는 초여름과 달리 개학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보통 주택 거래가 느린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감소 현상이 아닌 전년대비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애틀랜타 주택 시장의 거래 부진 원인으로 계속되는 매물 부족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8 매물 리스팅에 올라온 주택 수는 1 전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물건이 귀하다보니 집을 사려는 구매자들간에 가격 경쟁이 벌어져 호가만 올라가는 양상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장만을 꿈꿨던 저가 주택 구매자들도 매물이 없자 아파트 렌트나 임대 주택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주택건설업체가 수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구매자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리맥스 조지아 지부 레이니 부회장은 매물 부족 현상으로 집값만 오르면서 주택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했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주택가격은 평균 소득이 증가하는 비율보다 2 이상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내 주요 5 카운티 클레이톤과 귀넷은 지난달 주택 판매 건수에서 자릿 수나 하락했으며 캅과 디캡은 각각 9% 8% 감소했습니다.

반면 풀톤 카운티만 14% 상승한 거래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카운티 북쪽과 남쪽 경계 지역에 주택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요 카운티별 지난달 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귀넷 250,000달러,
280,000 달러, 풀톤 369,450달러, 디캡 295,000달러, 클레이톤 137,000달러로 나타났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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