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주택 시장, 5월 신규 매물 급증 이후 감소세 돌입

애틀랜타 대도시권 주택 시장에 지난 달  새로운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신규 매물 공급량이 5월에 비해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전월 대비 첫 감소세입니다. 

5월에는 신규 매물이 급증해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했으나, 이제는 감소세가 시작됐습니다. 

조지아주 전체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약 12% 감소했습니다.

주택 시장은 일반적으로 봄철에 신규 매물 공급량이 증가하고 여름철에는 감소하는 계절적 변화를 보입니다.

지난 달 감소세를 고려할 때, 애틀랜타 대도시 지역의 신규 매물은 5월에 최고치에 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월에는 총 8,899채의 주택이 시장에 추가되었으며, 이는 작년 최고치보다 약 17% 높은 수치이지만 2022년 6월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5월의 신규 매물 감소는 계절적 변화의 일환으로 예측되지만, 예상보다 빨리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하며, 향후 몇 달 간 주택 시장의 변화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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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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