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청소년 범죄 증가 심각
애틀랜타 범죄 수사대(APD)의 찰스 햄프톤(Charles Hampton) 부서장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살인과 범죄 추세에 대해 지역 뉴스를 통해 인터뷰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살인 사건은 지난 해 대비 같은 기간동안 50% 이상 감소해 26건 발생했으며, 애틀랜타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14%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햄프톤 부서장은 이렇게 살인 사건이 감소한 것은 갱단의 범죄 활동을 단속하고, 시민들이 범죄 정보를 공유 하는 등의 사회적인 활동이 있었으며, 전과자의 재범 방지 노력 등 복합적인 노력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갱단과 범죄자에 의한 살인 사건 발생은 감소하는 반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총격 사건과 살인 사건은 감소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햄프톤 부서장은 청소년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부터 청소년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자동차 도난 범죄로 시작해 살인 사건으로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햄프톤 부서장은 청소년 범죄 증가의 요인이 가족과의 구조적 문제 및 지리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소년의 범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경찰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 사회, 이웃들의 협력과 관심이 모두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햄프톤 부서장은 경찰은 단지 사람을 가두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멘토이자 형제가 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범죄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열쇠는 이웃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