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크로거 앞 트럭 운전사 피습…19세 용의자 체포
현재 애틀랜타 경찰은 크로거 매장 밖에서 트럭 운전사를 총으로 쏘고 현금을 빼앗은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어제 오전 9시경 메트로폴리탄 파크웨이에 소재한 크로거에서 발생했습니다. 수사 결과 용의자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체포된 19세 클린턴 마이어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어스는 운전자를 매복해 공격한 뒤 머리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후 그는 트럭에서 5만 달러를 빼앗아 혼다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다행히 운전사는 치명상을 피했으나 큰 충격을 입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용의자의 행동을 목격한 시민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목격자는 “TV나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며 충격을 전했습니다. 또한 용의자의 범행이 너무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돼 믿기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FBI도 이 사건 수사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 여부와 도난된 현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대낮에 주민들이 많이 드나드는 마트에서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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