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세계 공항 연결성 톱10 재진입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공항 순위에서 8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애틀랜타는 다시 한번 글로벌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글로벌 항공 데이터 플랫폼 OAG의 ‘Megahubs 2025’ 보고서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은 이미 여객 좌석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공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순위 상승은 단순한 규모를 넘어 국제적인 연결성에서도 성과를 입증한 것입니다. 하루 수천 편의 항공편이 전 세계 목적지와 연결되며, 미국 남동부의 대표적인 항공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히드로가 3년 연속 1위를 지켰고, 이스탄불은 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습니다. 유럽 주요 공항들이 변동을 겪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시카고 오헤어가 7위, 애틀랜타가 8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 항공 시장의 활발한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추세를 반영합니다.
텍사스의 댈러스-포트워스와 휴스턴 공항도 순위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세계 최대 규모 공항이라는 명성과 함께, 국제 연결성 강화까지 이뤄내며 이중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애틀랜타 공항의 이번 성과가 향후 조지아주와 미 남동부 전역의 경제·물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