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둘루스에서 앤디 김 하원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을 위한 선거기금 모금 행사가 열렸다.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하원의원의 선거기금 모금 행사가 지난 14일 둘루스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에서 하원 3선 고지에 오른 앤디 김 의원은 이번 11월 뉴저지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앤디 김 의원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저지 주민뿐 아니라 미주 한인, 아시아계 미국민 모두를 위한 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전에 둘루스에서 지지자들과 후원 모임을 가졌습니다.
후원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23명이 참석했으며, 총 10만 7천 3백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2018년 뉴저지주 3선거구 연방 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의회 활동 6년 동안 이번이 4번째 애틀랜타 방문”이라며 “두 번째 방문은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당시 유가족과의 만남을 위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실시된 뉴저지주 연방 상원 예비선거에서 김 의원은 74.8%(39만 2602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다른 두 후보들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김 의원이 이번 11월 결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에서 한국계 최초 연방 상원의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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