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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CNN 본사에도 폭발물 담긴 소포 배달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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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JC.COM

어제 오전 9 38분경 애틀랜타 다운타운 프라이어 스트리트 선상 우체국에서 배송지가 CNN으로 적힌 수상쩍은 소포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소포 발각 즉시 해당 우체국은 직원들을 전부 대피시켰고, FBI 폭탄제거반을 포함해 현장 조사를 위한 로봇등이 우체국 내부로 투입됐습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소포는 지난주 민주당 출신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 자택 앞으로 배달이 시도됐던 폭발물 소포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소재한 CNN 트윗을 통해 CNN본사에 배송예정이었던 또다른 의심스런 소포가 애틀랜타 경찰당국에 의해 발각됐다”고 전했습니다.

주새 CNN측에 이같은 소포가 배송될 뻔한 경우는 이번이 3번째입니다.

민주당 성향인 CNN방송 뉴욕지국이 입주한 타임워너 빌딩에서도 지난주2차례나 폭발물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우체국 주변 도로를 전부 봉쇄하는 한편 CNN에서 1마일 가량 떨어진 20 고속도로와 다운타운 커넥터 분기점 남서쪽 구간의 차량운행도  통제했습니다.

차량 통행은 수사가 마무리된 시점인 오후 1시경 재개됐습니다.

CNN 네트워크의 제프 주커 회장은 소포 발각 즉시 성명을 내어 “현재 CNN센터에 임박한 위험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CNN측은 “이미 2차례의 소포 소동으로 인해 보안이 강화된 상태”며  “방송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배송 물품들은 스크리닝 과정을 거쳐서 통과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폭발물이 담긴 소포들과 관련해 경찰은 소포에 남겨진 지문과 DNA분석 결과 지난주   플로리다 출신 남성 시저 세이악(56) 체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사당국은 세이악 체포 당시 세이악이 추가로 폭발물이 담긴 또다른 소포를 발송했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있습니다.

FBI측은 이번 소포 역시 세이악의 소행인지 혹은 소포안에 실제 폭발물이 들어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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