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저축금 훔친 불효자에게 징역 10년 선고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에서 64세 남성인 토마스 글렌 노스 3세가 자신의 어머니 릴라 노스의 평생 저축금인 135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노스는 어머니의 저축을 탕진하고, 집을 팔고, 가족 신탁에서 돈을 빼내어 결국 그녀를 무일푼으로 만들었습니다.
2021년 가을, 보호 시설에서 임대료를 내지 않아 퇴거당한 릴라 노스의 가족은 그녀의 은행 계좌에서 금액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하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사청에 따르면, 노스는 3년 동안 정기적으로 수천 달러를 인출했으며, 한 번에 25,000달러에서 50,000달러를 뽑아갔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위임장을 소지하고 있었고, 방치 및 착취 혐의와 절도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또한, 그는 피해자인 어머니에게 135만 달러를 배상해야 하며, 매년 5만 달러씩 지급해야 합니다. 법원은 그가 피해자 및 가족과의 접촉을 금지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체로키 카운티 지방 검사인 수잔 트레더웨이는 이 사건에 대해 “특히 충격적인 점은 피고인이 어머니가 무일푼이 되어 더 이상 스스로를 부양할 수 없을 때까지 수천 달러를 정기적으로 뻔뻔하게 인출했다는 것”이라며, “평생의 저축이 3년 만에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릴라 노스는 다른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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