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 병원 의사,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휴직 처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시작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전 팔레스타인의 병원이 폭발하면서 긴장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에모리 의과대의 한 교수가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굳건한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방문하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하며, 반유대주의적 글을 게시했습니다.
혈액종양학과에 근무하는 아비르 아부야비스(Abeer AbouYabis) 박사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저항군(하마스)에게 영광을 돌린다. 우리는 이스라엘 학살의 대가를 지불할 것이고, 우리는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모든 저항군에게 영광, 강탈 당한 땅에는 평화가 없기를”이라고 포스트했습니다.
현재 아부야비스 교수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에모리 병원 측은 아비를 교수를 휴직 처분했습니다.
아부야비스 교수는 2018년부터 에모리 병원에서 근무했지만, 에모리 대학 웹사이트에서 해당 교수의 사진과 프로
또한 아부야비스 교수는 에모리 학생 그룹 저스티스(Justice)와 함께 애틀랜타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밖에서 친 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에모리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아부야비스 교수의 발언으로 인한 고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환자에게 편견 없는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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