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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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빌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 자선단체가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강제 휴무 상태에 들어간 로컬 연방 공무원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기독교 자선단체인 ‘스트릿와이즈 조지아(StreetWise Georgia)’는 이번 주말 이동식 식료품 팬트리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식 식료품 팬트리 안에는 연방정부로부터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로컬 연방 공무원들을 위한 음식과 생필품등이 마련될 계획입니다.
공급품은 200여명분으로 한정돼 있으며 일부 품목은 수량이 남아있을 때까지만 지급될 방침입니다.
참가자들은 냉동육과 통조림, 건조식품, 씨리얼 박스등을 포함해 생활필수품과 개인용품등을 수령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로렌스빌 시청 앞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연방공무원들은 반드시 연방 공무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두 달쨰로 접어든 가운데 25일인 오늘 주 연방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은 또 무산됐습니다.
때문에 많은 공무원들이 여기저기서 무료 음식을 구하고 전당포까지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셧다운의 영향을 받은 공무원은 전국적으로 80만 명 정도인데, 38만 명은 임시 해고 상태며, 나머지 42만 명은 ‘필수 직군‘으로 분류돼 보수가 없어도 일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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