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WSB-TV
오늘 결선투표에서 유권자들은 지난 5월 예비선거에서 과반수를 넘지못해 각 당 1,2위로 선출된 후보들 가운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먼저 오늘 결선 투표의 핵심은 조지아 주지사 경선에 나선 공화당내 두 후보의 대결입니다.
주내무장관 브라이언 켐프 후보와 현 부주지사 케이시 케이글 후보는 각각 44.4%와 41.1%의 지지율로 현재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 결과 선출된 후보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와 현 네이슨 딜 주지사의 자리를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부주지사 경선에 나선 공화당 후보 데이빗 쉐퍼 의원과 제프 던컨 후보의 운명도 오늘이면 판가름이 납니다.
승자는 올가을 민주당의 사라 아미코 후보와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사라 아미코 후보가 승리할 경우 민주당으로서는 수 십년만에 조지아 부주지사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주내무장관 자리를 놓고서도 공화당의 연방하원 출신 브래드 래펜스퍼거 후보와 알파레타 전 시장인 데이빗 벨레 아일 후보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당락 여부에 따라 선출된 후보는 민주당 존 바로우 후보와 오는 11월 현 브라이언 켐프 주내무장관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주교육감 경선에는 민주당 오타 쏠튼 후보와 시드 챕먼 후보가 격돌합니다.
연방하원 제 6지구에서는 민주당의 루시 맥배스 후보와 케빈 아벨 후보가 오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캐런 핸델 후보를 상대하기 위해 오늘 경합을 벌입니다.
끝으로 이번 결선투표에서 한인들의 관심이 초집중되고 있는 연방하원 제 7지구에서는 데이빗 김 후보와 캐롤라인 버도 후보가 한 판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김 후보는 “한인 투표자 수가 최소 2,000명은 넘어야 안정권“이라면서 “오늘결선투표에 1,200명 이상이 투표소를 찾아줄 것”을 호소한바 있습니다.
만약 김 후보가 오늘 승리하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롭 우달 하원 의원과 대결하게 됩니다.
오늘 결선투표는 거주지역 투표소마다 치뤄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투표장소는 www.mvp.sos.ga.gov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