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방 상원을 통과해 이번주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1조9천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레스토랑 구제 기금(Restaurant Relief Fund)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외식업소들에게 최대 5백만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보조금입니다. 복수 지점 운영 시 최대 1천만달러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프렌차이즈인 경우 최대 20곳의 사업장까지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이번 기금의 목적은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한 실질적, 계량 가능한 피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각 식당은 2019년 총 매출에서 2020년 총 매출을 뺀 금액만큼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은 “이번 레스토랑 구제 기금은 전국외식업협회(NRA), 50개 각주의 외식업협회(GRA),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KARA) 참여 전국 풀뿌리 네트워크의 협력으로 진행된 1년여 노력의 성과”라며 “이른 시일 내 윤철진 한인회계사협회장의 자문을 얻어 구제 기금 안내문을 발표하겠다. 신청이 시작되면 서비스 지연이 예상되므로 각 회원들은 담당 회계사와 상의해 2020년 매출감소액에 대한 증빙자료를 준비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