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녹 상원의원과 존슨 하원의원, 바이오랩에 답변 요구
미국 상원의원 라파엘 워녹과 하원의원 행크 존슨은 지난달 코니어스에 위치한 바이오랩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해당 시설의 모회사 CEO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하였습니다.
이 서한에서는 화재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여러 학교와 사업장이 문을 닫게 된 배경과 함께, 코니어스 시설에서 안전 실패의 ‘패턴’이 지적되었습니다.
서한에는 바이오랩의 모회사인 KIK Consumer Products의 CEO 마이클 슬로드에게 11월 13일까지 여러 질문에 답변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화재와 관련된 지역 주민의 법적 소송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녹 의원과 존슨 의원은 이번 화재가 고립된 사건이 아니며,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004년과 2020년에도 화재로 인해 대피가 이루어졌고,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였습니다. 바이오랩 시설은 이전에도 여러 안전 문제로 조사를 받았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바이오랩 대변인은 회사가 의원들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현장 정화를 완료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한을 보낸 의원들은 바이오랩 시설의 안전성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철저히 조사하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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