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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손님 도둑으로 오인해 폭행한 전 경관 징역 5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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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당하게 물건을 구입한 손님을 도둑으로 오인해 부당한 폭력을 행사한 경관이 결국 징역 5년에 처해졌습니다. 소식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전 월마트 고객을 도둑으로 오인해 폭력을 행사했던 애틀랜타 경관에게 법원이 최종 선고를 내렸습니다.

연방지방법원은 7 공권력 부당 사용과 허위 보고서 작성 혐의로 지난해 12 재판에 넘겨진 트레버 (49) 경관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2014 10 마틴 루터킹 주니어 드라이브 선상 월마트에서 토마토를 구입하고 걸어나오던 카네게이씨는 영문도 모른채 출입구를 지키고 있던 경관으로부터 얻어맞았습니다.

 

당시 비번이었던 경관은 제복을 입고 월마트에서 보안업무를 보던 중이었습니다.

 

카네게이씨가 토마토를 훔쳤다고 오인한 경관은 영수증을 보여달라는 마디 없이 7차례 가량 카네게이씨의 다리를 곤봉으로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관은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카네게이씨의 가방에서 방금전 토마토를 구입한 영수증을 발견했습니다.

 

검찰은 경관이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물론 심지어 피해자를 공무집행 방해 경찰 공격등의 혐의로 기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6 12 경관을 기소하고 이듬해 1 경관직에서 전격 해임시켰습니다.

사건으로 카네게이씨는 오른쪽 다리 군데가 골절되고 동맥이 파열되는 심각한 신체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관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되었다는 소식에 카네게이씨는 “부당한 행위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내려진 것” 같다고 심경을 밝히는 한편 ”다리 수술 후유증으로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네게이씨와 그의 변호사측은 현재 월마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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