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화장실에 몰카 찍은 월마트 직원 상대로 집단 소송
최근 월마트 직원이 화장실에서 몰래 여성들의 모습을 촬영해 여러 여성이 이 사실을 묵인한 월마트와 피고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디케이터 메모리얼 드라이브에 있는 월마트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현직 및 전직 월마트 직원 4명과 고객 1명을 포함해 5명이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들은 피고인 레스터 졸리가 여자 화장실에 숨어 스마트폰으로 여성 피해자들이 볼 일을 보는 동안 사진과 동영상을 무단으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극악무도한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원고는 월마트가 직원이 부주의하고 무모한 일을 저지르는 동안 이를 허용하게 했다며, 월마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월마트는 화장실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 직원과 고객의 사생활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직원 중 한 명은 이 사건에 연루된 자신에게 다른 직원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월마트 경영진이 지시했고, 이후 해고 통보까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월마트 측은 “월마트 매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안, 개인에 대한 존중이 항상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혐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원고 5명은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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