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6일 둘루스 파라곤몰 소재 사무실에서 개선총회에 이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47명이 투표를 실시해 이춘봉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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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선총회 대의원 선정과정은 회비를 낸 회원의 명단을 한국본부에 보내 본부에서 승인한 사람들에 한해 투표권이 주어졌으며 이춘봉 회장대행과 장경섭 전 해병전우회장이 출마해 경선이 이뤄졌습니다.
박효은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춘봉 후보가 24표를 얻어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며 “장경섭 후보는 18표를 얻었으며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앞으로 애틀랜타 한인단체에도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 제도가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회장 유고시 수석 부회장이 회장대행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쉽게 고배를 마신 장경섭 후보는 “욕심이 있어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한다”면서 “향군이 화합과 통합을 위해 올바르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 후보는 “향군 남부지회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젊은 층들을 영입하고 기존의 회원들의 경륜과 경험을 잘 융합시키는 방행을 모색하고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습니다.
이날 이춘봉 회장 당선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ARK뉴스 윤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