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앵무새 보셨나요? 보상금 2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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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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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나 볼법한 빨강색 앵무새를 혹시 뒷마당이나 동네 주변에서 보게 된다면 브룩헤이븐시에 거주하는 로드리게즈씨에게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올해 8살이 앵무새 후피두피(Hoopidoop) 실종된 지난달 12, 주인 로드리게즈씨가 집안 환기를 시키느라 거라지 문을 열어 틈을타 그만 밖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자식처럼 키우던 앵무새가 실종된 이후 로드리게즈씨는 지금까지 동네주변에500여장의 전단지를 뿌리며 누군가 후피두피를 목격하지는 않았을까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앵무새를 찾아준 사람에게는 2000달러의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로드리게즈씨는 전단지 배포후 한달 브룩헤이븐 여러 곳에서 앵무새를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희망의 끈을 놓고 있지 않는 상태입니다.

애쉬포드 던우디 로드 선상 학교 근처에서 앵무새를 목격했다는 전화도 걸려왔습니다.

로드리게즈씨에 따르면 앵무새는 인도네시아 솔로몬 군도의 뉴기니앵무 종으로 암컷이며 보통의 다른 앵무새처럼 간단한 말을 따라하거나 영어단어를 구사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후피두피를 발견하게 되면 먹이로 유인하거나 조용히 다가간  베개 커버등을 이용해 포획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합니다.

“후피두피는 매우 사랑스러운 앵무새”라고 말한 로드리게즈씨는 “하루 속히 새를 찾아 집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간절한 심경을 전하며 목격자들은 자신에게 연락해 것을 부탁했습니다.

(연락처 : 로드리게즈 817-909-9234 혹은 frances-rodriguez@att.net.)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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