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넷 카운티 북부에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는데, 목요일 오전에 일주일 사이 4번째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지난 10일 동안 조지아주에서 보고된 5번째 지진이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목요일 오전 7시 15분경 레니어 호수 남쪽 끝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2를 기록했다. 이번 지진은 지표면에서 약 5.5마일 아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에도 뷰포드 시에서 규모 2.5와 2.1의 소규모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한 데 이어, 월요일 자정 직후엔 레니어 호수 남쪽 부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지난 3일엔 메트로 애틀랜타 북쪽 달튼 시에서도 지진이 보고됐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약한 진동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선 매년 규모 2 이상 지진이 10~20회 정도 발생하는 편이며, “최근 레니어 호수 근처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지진은 해당 지역 작은 단층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한 비슷한 위치에서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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