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라인 페이스북 캡처]
지난 주말 트럭을 타고 입양 행사로 향하던 유기견 12마리가 에어컨 고장으로 인해 더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영리 동물 보호단체인 라이프라인 애니멀 프로젝트(LifeLine Animal Project)에 따르면 지난 주말 조지아 주를 벗어나 입양 행사를 가기 위해 트럭에 강아지들이 탑승했습니다.
단체 측은 “직원들이 강아지들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멈춰서기도 했지만 마지막으로 확인한지 1시간 만에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운전석에 표시된 트럭칸 온도계는 72도에서 65도 사이를 향하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사태를 파악한 뒤 곧바로 22마리의 강아지들에게 응급처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11마리의 강아지가 현장에서 사망, 다른 2마리는 즉시 동물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1마리는 사망하고 1마리는 회복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라이프라인 애니멀 프로젝트는 큰 충격에 빠져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라인 측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강아지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주 철야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Post Views: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