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종목에 선수, 가족, 임원, 봉사자등 총 50여명 참가
미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가 지난 9일 오후 한빛장로교회(제너레이션 교회)에서 매릴랜드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선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참가자 만찬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엔 15명의 장애인 선수단과 학부모 봉사자, 임원 등 총 48명이 참가했고, 특히 수영과 태권도, 육상, 볼링, 테니스 등 9개 종목 입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수영 종목에서 4관왕을 노리는 애틀랜타의 피터 안 선수와 제너레이션 교회의 장애인 사역팀 박희연 팀장이 이끄는 ‘명랑 테니스팀’의 개인전, 단체전, 유니파이드 경기 출전이 관심을 모았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주 전역에서 800여명의 장애인 선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이다.
여러 종목에 걸쳐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유니파이드 경기도 진행되며 참가자는 일 인당 최대 두가지 경기와 6가지 세부 종목에도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체육회 측은 “축제와 화합의 제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678) 362-7788, 김순영 이사장 (404) 704-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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