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동포사회 발전 공헌한 개인·단체로 28일까지 추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제18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재외동포 유공 포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대한민국 및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및 국내 유공자로 개인 및 단체가 대상이다.
포상 훈격은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재외동포청장 표창이다.
정부 포상을 받은 자는 이미 받은 포상의 훈종 및 훈격, 분야와 관계없이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받을 수 없다.
재외동포 및 국민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필수 의무 사항인 공적 증빙자료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www.ok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추천이 완료되면 모든 후보자의 주요 공적 내용이 포함된 명단을 재외동포청, 대한민국 상훈 및 재외공관 홈페이지에 15일 이상 공개하여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친다.
검증과정에서 접수된 의견은 본인 소명,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에 반영한다.
수상자는 10월경 재외동포청과 상훈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은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세계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해 모국과 동포사회 간 유대를 강화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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