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실시된 한국전 참전 74주년 기념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 주최로 지난 2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 참전 74주년 기념식이 성료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재향군인회 장경섭 회장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대관료 2000달러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없던 것으로 번복했다”며 “일정상 행사 장소를 야외 주차장으로 변경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으나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정상적으로 치뤄졌다.
한국과 미국 참전용사와 2, 3세들,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인사들,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한국전의 의미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섭 회장은 “지금의 발전은 참전용사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참전용사 자제분들을 초청해서 이들이 영원한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상표 총영사, 민주평통 애틀랜타지회 오영록 회장, 주한미군전우회 조지아지회 케빈 밀러 지회장 등이 기념사를 전했으며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주 보훈처장, 귀넷 3지역구 재스퍼 왓킨스 커미셔너가 주지사가 서명한 한국전쟁의 날 선언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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