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물도 없는 창고에 3살 아이 방치한 부모 체포

전기와 물도 없는 창고에 3살 아이 방치한 부모 체포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에서 한 부모가 3살 아이를 전기와 수도가 없는 창고에 방치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옷도 입지 않은 채 더럽고 비위생적인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한 이웃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됐고,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발생한 화재로 창고가 전소되어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화재를 조사했으며, 이 사건이 아동 학대 수사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모인 조셉 터너와 사라 포버트는 아이에게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창고에 물과 전기가 전혀 없었고, 주변에 어른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집의 이웃인 매튜 고보니는 부모의 생활 방식을 고려할 때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보호 조치를 받고 있으며, 두 부모는 모두 30대 중반으로 10년 넘게 그 집에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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