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경찰관 고속 추격전 사망 사건, 가해자 17년형 선고

▲가해자 헤르손 다닐로 아얄라-로드리게스

 

한 남성이 조지아주 경찰관을 상대로 벌인 치명적인 고속 추격전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21세의 헤르손 다닐로 아얄라-로드리게스는 경찰관 지미 세네스카의 비극적인 사망 사건과 관련해 1급 차량 살인 혐의로 수요일 유죄를 인정했으며, 난폭 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 경범죄에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협상된 유죄 인정 합의에 따라 1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28일 오후에 발생했으며, 세네스카 경찰관은 고속도로에서 아얄라-로드리게스를 추격하던 중 민간 차량을 피하려다 순찰차의 제어를 잃고 가드레일에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당시 아얄라-로드리게스는 시속 140마일에 달하는 속도로 도주 중이었고, 세네스카 경찰관은 그를 추격하다 비탈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귀넷 카운티 검사 패치 오스틴-개트슨은 피고인의 무모한 운전으로 인해 젊은 경찰관을 잃었다며 비통함을 표명했습니다.

사건을 기소한 존 멜빈 수석 차장검사는 조지아주 경찰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의 협력으로 세네스카 가족을 위한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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