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원, 친이스라엘 결의안 채택
29일 조지아주 상원은 하마스의 이스라엘을 향한 치명적 공격과 그 여파로 반유대주의 사건을 규탄하기로 투표했습니다.
또한 상원 공화당 지도자들이 제출한 결의안에 따르면, 1,200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인질로 잡힌 10월 7일에 일어난 공격에 대해 “미국과 해외 일부에서 이스라엘이 이것들을 책임져야 한다고 하는 것은 증오적이며 무지한 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 상원의 결정을 두고, 이스라엘과 공화당의 단결을 보여주고 민주당 간의 분열을 부각시키려는 공화당의 움직임이라고 설명합니다.
결의안에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과 지상군 침공으로 인해 악화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엔은 이번 내전으로 가자 지구 주민 220만명이 난민이 됐다고 밝힌 상태이며, 하마스는 1만 3,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원 결의안은 대학 교수들의 반유대주의 발언을 특정 지으며, 유대인에 대한 “증오적인 수사”를 조장한 교직원과 학생을 처벌한 캠퍼스 직원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유대 민족은 그들의 집과 공동체, 그들이 거주하는 어떤 나라에서든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켐프 주지사가 소집한 특별 입법회의 첫날인 수요일 신속하게 46대 0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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