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성병 발병률 전국에서 높아

조지아주 애틀랜타 성병 발병률 전국에서 높아

최근 US 뉴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인 CDC가 조사한 데이터를 토대로 조지아주가 성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10개 주에 해당된다고 보도했습니다.

CDC1941년부터 2021년까지 80년간의 성병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 조사했으며, 그 결과 조지아주 주민 10만명당 987건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성병 발병률이 많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미 전역의 성병 발병률의 평균이 10만명당 762건인 것에 비해 225건이나 많은 수치입니다.

성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주로 10만명당 1,266건이었으며 루이지애나, 알래스카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병 종류로 집계된 데이터를 보면, 가장 최근 연도인 2021년에는 클라미디아, 매독, 임질 사례가 전국적으로 250만 건 이상 보고되었습니다. CDC 수치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모든 감염 단계 및 선천성 매독, 매독 사산 등을 포함해 미국의 전체 매독 사례 비율이 32% 증가했고, 클라미디아의 발병률은 4% 증가, 임질 감염률은 5% 증가했습니다.

이에 관계자들은 선천성 매독의 증가에 대해 특별히 우려한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엄마가 임신 중 태아에게 매독 감염을 전염시켜 아기가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천성 매독은 30% 증가했고, 2021년에만 약 3,000건에 달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인종별로는 클라미디아 감염률을 비교했을 때 흑인이 10만명 당 1,082건으로 가장 높고, 아시아인은 10만명당 95.7건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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