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팬데믹 이후로 홈리스 학생 급증
24일 AJC는 팬데믹 이후 조지아의 홈리스 청소년들이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인 2018년부터 2019학년도에 보고된 홈리스 학생은 1,995명인 것에 비해 2022년에서 2023학년도에는 약 9,000명의 학생들이 거리를 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최대 교육구인 귀넷 카운티에서는 전체 등록 학생의 1.14%인 2,083명이 기록되었습니다.
실상 팬데믹 기간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귀넷 학교에 다니는 홈리스 학생이 1,227명으로 감소했지만 오히려 팬데믹 지난 이후 급증했습니다.
조지아 교육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학년도에서 조지아 주 내 약 175만명의 학생 중 2.3%가 노숙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이는 팬데믹 기간 1.8%보다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애틀랜타 지역에는 1,700명의 홈리스 학생이 있으며, 클레이튼 카운티는 2,300명, 디캡 카운티에는 1,100명이 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보고한 조지아 대학의 김 스코바(Kim Skobba) 부교수는 “이 수치들은 아마도 과소보고되었기 때문에 실제 비율dl 더 높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홈리스 학생의 증가 원인을 코로나-19 종료로 인한 정부의 지원이 없어진 점과 렌트비가 급등한 것을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지아주 교육부에 따르면, 이러한 홈리스 학생들은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고 학교 이탈이 잦아져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학교 출석률은 88%에 그치고, 정학률은 11.7%로 높습니다. 또한 퇴학률도 0.18%로 평균에 비해 두 배 높은 수치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