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학교와 보육시설 식수에서 발견되는 납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2,600만 달러를 보조금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이 기금 중 조지아는 115만 2천 달러를 지원받아 납 오염 저감 프로그램 운영과 보육시설 납 검사에 사용하게 됩니다.
이 보조금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제공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학교와 놀이터에서 납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55개 주, 영토 및 컬럼비아 특구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환경보호청은 성명에서 “과학적으로 명백한 사실은 납에 안전하게 노출될 수 있는 수준은 없다”며, “이번 보조금이 우리 아이들을 납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납 노출은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 신체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학습 속도를 늦추며, 어린이 뇌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납에 노출되면 혈압 상승, 심장병, 신장 기능 저하,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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