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대규모 ‘아츠 스퀘어’ 개발 발표
1일 조지아텍은 250만 평방피트 규모의 블록 재개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ABC)에 따르면, 조지아텍은 미드타운 캠퍼스 인근에 있는 마리에타 스트릿과 노스 애비뉴 사이에 7에이커 규모 부지를 재개발할 계획이라고 시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이곳은 예술과 문화의 거점이 되는 아츠 스퀘어(Art Square) 프로젝트로, 약 25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기숙사, 사무실 등을 건설하며, 750명 규모의 기숙사, 300개 객실이 구비된 호텔, 예술학과 건물이 포함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연장과 사운드 스테이지,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갖춰져 디자인 칼리지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심의 캠퍼스로 탈바꿈합니다.
프로젝트 규모는 미드타운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인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Bank of America Plaza) 규모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조지아텍의 앙헬 카브레라(Angel Cabrera) 총장은 지난 8월, 2023년 연구소 연설에서 이번 아츠 스퀘어 프로젝트와 관련해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씨앗이 싹틀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조지아텍은 오랫동안 애틀랜타의 경제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올해 공사를 시작한 미드타운의 테크놀로지 스퀘어(Technology Square)를 비롯해 AT&T, Chickfil-A, The Home Depot 등의 회사도 조지아텍의 인재와 연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이곳에 위치해 있을 정도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