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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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 전산망이 해킹을 당해 백 만명 이상의 신용정보가 유출되면서 학교 안팎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조지아텍은 어제(2일), 지난달 말 웹 어플리케이션에 “비권한 접근”으로 접속이 이뤄지면서 데이터베이스가 침해당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과 교직원들부터 졸업생들과 이전 교직원, 입학지원서를 낸 신청자들까지 대략 130만명의 이름과 주소, 소셜 시큐리니 넘버, 생년월일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조지아텍에 등록되어 있는 교직원 포함 학생들 수가 2만 7천여명이 조금 안 된다고 볼 때 130만명은 엄청난 규모라 할 수 있습니다.
조지아텍측은 해킹 사실을 발견한 즉시 취약점을 수정 보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지아텍 사이버시큐리티 팀은 범죄과학 수사를 통해 해킹경로 추적등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텍은 이같은 사실을 연방 교육부와 조지아 대학위원회측에 이미 보고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노출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용가능한 신용 감시 서비스 안내등과 관련해 학교측에서 가능한 빨리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전헀습니다.
한편 재학생들은 조지아텍 정보기술 부총장으로부터 해킹 사실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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