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한인농장협회 ‘미농무부(USDA) 프로그램 교육’에 초대합니다

<앵커> 조지아한인농장협회에서 미농무부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오늘(10일) 정오에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농무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 지원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조지아한인농장협회(회장 고광일)에서는 오늘(10일) 12시부터 5시까지 어번(Auburn) 소재 칼 하우스(Carl House)에서 미 농무부(USDA)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농장지원청(FSA), 천연자원보전서비스(NRCS), 위험관리에이전시(RMA) 등 세 곳의 정부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해 한인 농부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농장 대출, 농경지 보전, 가격 지원, 재난지원 등이 있으며, 텃밭을 가꾸는 사람부터 대규모 농장주까지 모두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특별히  아시안아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의 도움으로 농부들의 정신건강 상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인농장협회 고광일 회장은 “텃밭을 가꾸는 사람도 정부 지원이 가능하니 이번 행사를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제임스 리 미주한인농장협회 사무총장은 “한인 생산 농작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마켓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선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임스 리 사무총장 녹음>

또한 김승록 가나안 농업학교 교장은 “초보를 위한 농사비법부터 대규모 농장관리까지 어떻게 농사에 적응하고 인컴을 창출할 수 있는지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한인농장협회와 농업학교에 대한 관심과 활용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조지아한인농장협회는 2019년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조지아 한인들이 모여 정보 공유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회비없이 정부보조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1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농무부와 농업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하에 한인농부들의 권익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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