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고등학생 졸업률 증가하고 있어
조지아의 고등학생들이 제때 졸업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조지아주 교육부는 화요일 2023년도 고등학교 졸업생의 비율이 84.4%로 사상 최대로 많은 학생들이 정시에 졸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의 84.1%보다 증가한 수치로, 이는 연방정부가 정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4년만에 졸업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이래 최고 기록입니다.
리차드 우드(Richard Woods)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모든 데이터 포인트는 실제 학생과 그들의 미래를 위해 열린 기회를 나타내고 있다”며, “학업 회복 및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 구축에 계속적으로 투자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조지아의 고교생 졸업률은 상당히 낮았습니다. 10년 전인 2011년에는 67%로 최저 수준이었고, 2012년 이후에는 졸업률은 증가했지만 70% 미만이 제때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2020년부터 4번째 기말고사를 없애면서 최근 몇 년간 졸업생 비율이 증가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주 교육위원회가 이번 학년부터 시작되는 학생부터 수학, 미국 문학 및 작문, 생물, 미국사 과목에서 학생 성적의 10%만 반영하도록 결정한 바 있습니다.
아직 주 표준화 시험 점수가 팬데믹 이후 하락한 뒤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정시 졸업률을 높일 수 있는 이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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