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고속도로 역방향 충돌로 3명 사망, 3명 부상

조지아 고속도로 역방향 충돌로 3명 사망, 3명 부상

지난 토요일 조지아주 해안 고속도로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맞은편 차량과 충돌하면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조지아주 에번스 카운티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닛산 SUV와 밴이었으며, 닛산 SUV에는 총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중 3명은 충돌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고,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구급대에 의해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로 조지아주 스테이츠버러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밴 운전자와 승객 또한 중상을 입고, 사고 현장에서 헬리콥터로 조지아주 사바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에번스 카운티 소방 및 구조 관계자들은 닛산 차량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충돌로 인해 차량에 갇혀 있었으며, 이를 구조하기 위해 특수 구조 도구를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은 크게 파손되었고,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고속도로는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희생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아직 가족들에게 통보 중인 상황입니다. 사고 조사를 맡은 경찰관 데이비드 라프는 당국이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과 연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구조대는 사고 현장을 조사하면서 차량의 블랙박스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잘못된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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