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낙태 클리닉 여전히 성행
조지아주의 낙태 클리닉에서 낙태 시술은 감소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환자가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5일 AJC는 태아 심장 박동법으로 인해 조지아주에서는 낙태 시술 건수 자체는 급감했지만, 규제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여성 낙태 클리닉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6월 말 연방 대법원의 낙태 금지법이 발표된 이후 시행된 낙태 건수는 199건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페미니스트 여성 건강 센터(Feminist Women’s Health Center), 애틀랜타의 모닝 센터 등의 클리닉은 약물이나 수술에 의한 낙태를 계속 시행하고 있으며, 산전 및 산후 관리를 한다는 명분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낙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결정한 것입니다.
최근 토요일 페미니스트 여성 센터에서 예정된 낙태 시술 예정자 23명 중 태아의 심장 활동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낙태를 감행한 환자는 22명이었습니다. 낙태를 거절 당한 환자가 단 한 명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임신 6주 1일차였습니다.
또한 여성 센터에 있던 한 환자는 “성폭행을 당한 친구가 낙태를 하고 싶어 하는데, 이 법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고, 출산 후에도 어떠한 지원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실제로 현 조지아 법은 강간이나 근친상간, 여성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경우, 태아가 의학적 무능의 경우 사후 낙태를 허용합니다.
페미니스트 센터의 콰젤린 잭슨은 법이 발효되고 상황이 변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 주에 55건에서 60건의 낙태 시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