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메디케이드 1차 심사에서 1,500명 탈락

조지아 메디케이드 1차 심사에서 1,500명 탈락

현재 조지아주 정부는 조지아주 메디케이드 수혜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재심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팬데믹 3년 기간동안 연간 자격 심사를 중단하면서, 저소득층 어린이나 장애인, 산모와 노인 등 수혜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조지아주는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모든 대상자에게 재신청을 요청하고, 더 이상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분류하기 위해 재심사 중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1차 심사로 1만 2,526명 중 1,500명이 자격 상실을 통보 받았습니다. 향후 주 당국은 메디케이드 전체 수혜자인 280만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앞두고 있어, 자격이 상실되는 수혜자의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자격이 상실된 수혜자는 정부로부터 재신청 요청 레터를 받지 못했거나, 이메일과 전화에 응답하지 않아 대부분 재신청을 하지 못한 수혜자들입니다.

이에 시민 단체는 보건 당국이 서류를 분실하거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가능성도 있어 자격 상실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재 메디케이드 재심사 과정은 인력부족으로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1차 심사를 이달 6월 1일까지 심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현재 처음 1만 2,000건의 사례 중 3분의 1 이상의 심사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 주 정부는 550명의 사회복지사 중 100명을 메디케이드 재심사에 투입했음에도 절대적으로 인력이 부족하다며 자격이 있는 사회복지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지아는 주 내의 280만 명의 메디케이드 수혜자 모두를 심사하는데 약 1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