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민주당 유권자들의 표심은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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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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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3 24일 조지아에서 치러지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을 6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조지아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WSB-TV 채널 2액션 뉴스와 랜드마크 커뮤니케이션스가13일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조 바이든은 31%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뒤를 잇는14.2%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14%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는 2배 이상의 격차가 납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민주당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의 경우에는 4.9%에 그쳤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도 각각 3.7%, 3.0% 지지를 보였습니다.

아직 누구를 뽑을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유권자 비율은 25.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40대 이상 유권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난 반면 18-39세 유권자층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흑인 유권자 지지율 부문에서41% 를 얻으며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조지아에서는 최근 6개월 동안 바이든 후보가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실시한 동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이 41%, 엘리자베스 워렌 17%, 샌더스 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4개주 프라이머리가 동시에 열리는 33일 슈퍼 화요일부터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경선에 참여하면서 이같은 변수가 조지아 프라이머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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