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부서 종신형 살인범 작업 중 도주…당국 추적 중

조지아 북부서 종신형 살인범 작업 중 도주…당국 추적 중

조지아 북부의 전환 센터 작업 구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살인범이 도주해 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조지아 교정국은 스테이시 허긴스가 지난주 작업에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환 센터는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최저 보안 수준 시설로, 그는 일을 하다 도주했으며 현재 탈주범으로 추적되고 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허긴스는 1990년 6월 풀턴 카운티에서 중범 살인 혐의로 유죄 협상을 통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오거스타 전환 센터에 머물며 볼리비아 목재 회사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교정국은 9월 4일 허긴스가 교대 근무가 끝난 뒤 목재 회사에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후 연방 보안관과 지역 법 집행 기관이 그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감자들에게는 외부 일자리를 통해 사회 적응 기회를 제공하지만, 허긴스는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아 교정국 대변인은 “허긴스가 직장에서 이탈해 주어진 기회를 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범 방지를 위해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있으며, 조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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