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센서스가 진행중입니다. 한국어로 만들어진 온라인 조사와 한국어 직통전화 등으로 간단히 응답하면 4월 중순 센서스국 직원의 가정방문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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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현재 센서스 응답률은 미국 전체 42.8%, 조지아 40.5%로 조지아의 응답률은 미국 전체 평균 응답률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센서스 국의 미셸 강 파트너십 스페셜 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 응답율은 동남부 인근주인 알라배마 (42.9%)나 미시시피 (42.6%) 플로리다 (41.4%) 보다도 낮게 나온 반면 한인들이 많이 사는 귀넷 카운티(46%)는 풀톤 카운티(40.9%) 등에 비해 높은 센서스 응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미셸 강>
귀넷 카운티 센서스의 응답률이 높은 이유는 히스패닉과 베트남 커뮤니티 등 타 소수민족 커뮤니티가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며 한인들의 참여율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서스가 중요한 이유는 한 해 6,750 억 달러가 넘는 연방자금이 각 주정부, 카운티 정부, 지역사회에 배당되는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자금은 도로나 병원, 공원, 소방서 등 공공시설을 짓고 학교 급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등 공공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센서스의 대상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으로 지상사 주재원이나 유학생, 그리고 서류미비자까지 체류 신분에 상관없으며 답변은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사법기관과 공유되지 않습니다.
신청은 한국어 직통 전화(844-392-2020)과 우편, 또는 온라인(my2020census.gov)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시 센서스국으로부터 각 가정에 배달된 초대장에 안내된 센서스 아이디를 입력한 뒤 이름, 성별, 인종과 가구원 수 등 8개 항목에 답하면 되고 이 때 인종을 묻는 란에는 반드시 ‘한국계’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센서스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응하지 않은 가정에는 4 월 중순부터 종이 설문지가 발송되고 이후에는 인구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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